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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3.01 다시 만나서 반가워, 오로르♥
  2. 2021.02.28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기는 은혜 / 2021.2.28
  3. 2021.02.25 별★ 어디에서든 반짝반짝 빛나기를^^
  4. 2021.02.21 왜 우리는 동물원에 있어요? / 2021.2.21.
  5. 2021.02.21 마음은, 봄~♥
  6. 2021.02.16 2월의 안부
2021. 3. 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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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할 수 없는 대신 상대방의 생각과 마음을 읽을 수 있다.

말이 아닌 글로 대화한다.

지혜롭고 똘똘하며 무엇보다 마음이 따뜻한 아이, 오로르를 다시 만났다.

이런 오로르가 마주하는 세상은 참 힘들다.

마음을 활짝 열더라도 내 마음과 같은 친구 사귀기는 하늘의 별 따기다.

어른들이 마주하는 세상은 더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렵다.

걱정 근심 없고 누구나 편안하고 행복한 참깨 세상을 꿈 꾼다.

그리고 참깨 세상에는 오로르와 찰떡궁합인 오브가 있으니까.

 

사람이 모인 곳에는 기쁨과 재미도 있지만 다툼과 시기 질투도 있다.

강한 사람도 있고, 약한 사람도 있다.

처음부터 강한 사람, 약한 사람의 구분이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람마다 성향이 있는데, 그 결이 둥글둥글 또는 뾰족뾰족 모서리의 유무에 따라서

분위기를 주도하게 된다. 마음 약한 아이는 쉽게 집단 괴롭힘의 표적이 된다.

괴롭히는 아이는 약한 마음을 숨기며 강한 척 하면서 자기의 우위를 선점한다.

'다른 사람들을 괴롭히는 사람은, 자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을 보면 더 화를 내.

자기가 마음대로 할 수 없으니까.'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 하면 못된 행동이 조금이라도 희석되는 줄 안다.

오로르 이야기에서는 왕따, 집단 괴롭힘 등 요즘 SNS에서 심각하게 대두되는 청소년 문제를 다룬다.

오로르 두번째 이야기, <모두와 친구가 되고 싶은 오로르> 이다. 

 

 

 

이 가지지않은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는 오로르지만,

이 능력이 아직 몸과 마음, 생각이 성장해야 될 오로르에겐 부담이 되지 않을까?

아직도 덜 성숙된 우리 사회는 다름에 대해서는 선 긋기를 하고 있으니까.

다르니까 얕잡아보고 다르니까 시기 질투한다. 

그럼에도 오로르는 이 능력을 선한 곳,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하기를 원한다.

한창 응석부리고 좋고 싫고 나쁨을 온 몸으로 표현할  나이인데.

일찍 철 든 아이처럼...... 그래서 오로르가 대견하면서 짠했다.

남들과 다르게 세상을 보고 말을 하지 못하는 자폐증 때문에 다른 사람과 다르지만 그게 나쁜건 아니다.

오로지 말로서만 대화를 한다는 편견을 버리면 다양한 대화의 희열을 참여할 수 있음을

오로르의 태블릿을 통해 매번 느낀다.

글을 쓴다는 것은 생각의 폭을 넓히며, 혹여나 거친 생각의 틈을 한번 걸러주기도 한다. 

오로르와 같은 친구가 있다면 많이 행복할 것 같다.

 

믿어주고 지지해주는 사람이 주변에 있음은 아주 큰 행운이자 복이다.

오로르 곁엔 아주 든든한 엄마와 아빠가 있고, 아주 내밀한 마음까지 고백할 수 있는 조지안느 선생님이 있다.

힘든 세상을 떠나 아주 평안한 별나라 참깨 세상의 오브가 있다.

철딱서니없는 소심하면서 화가 많은 언니, 언니는 이상하게 오로르가 계속 보호해줘야 할 것 같은 사람이지만

오로르가 무시로 따뜻하게 대해달라고 손을 내미는 듯 하다. 역시 오로르는 듬뿍 사랑받아 마땅한 동생^^

그리고, 경찰 업무로 만난 아주 지적이면서 따뜻한 주베 형사와 멜빌 형사.

오로르의 삶에 영향을 주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이 한 명이라도 옆에 있다면 피폐하면서 거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보통의 평범한 삶을 살아가지 않을까?

보통의 평범한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 아는 사람은 다 안다. 

그래서 평범하게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이 얼마나 행복한지 오로르는 안다. 

오로르에겐 학교도 친구도 처음 경험해보는 일이니까. 

 

'양면적, 흑과 백으로 딱 나눌 수 있는 일은 세상에 없다. 회색인 일이 정말 많다. 

그래서 힘든 세상은 힘들지만 재미있다. 정답이 없는 회색에서 살아가니까. 

정답은 없고, 더 많은 의문만 있으니까. 

엄마 말처럼, 실망스럽거나 나쁜 일을 겪을 때에도 희망을 잃지 않아야 한다.

 

<모두와 친구가 되고 싶은 오로르>이야기에서 가장 마음에 닿은 말이다. 

회색은 인기와는 거리가 먼 색, 우유부단한 색이라 말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우리네 삶이 어떻게 흘러갈지 알 수 없는데 말이다. 

분명치않은 경계 밖의 주변인으로 살아가고 있는데.

어떤 것도 불분명한 우리네 삶은 회색지대이다.

이 회색의 경계 안에서 구분을 명확하게 지으려고 하는 순간 선택을 해야한다.

그 선택의 결과에 대한 책임은 개인의 몫이다.

오로르 엄마와 아빠가 만나는 사람과의 관계도,

오로르가 어렵고 힘든 순간을 피하지 않고 마주하는 것도

모두 정답은 없지만 최선을 향해 나아갈 뿐이다. 

최선을 향해 나아갈 때 비로소 보이고 깨닫게 되는 지점이 있다. 

그 지점에서는 회색도 흑백의 구분도 무의미하다. 

삶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지혜 하나를 얻게 된다. 그렇게 어른이 되어간다. 

오로르를 두번째 만났는데, 부쩍 더 성장한 오로르를 만났다.

다음에는 어디에서 오로르를 만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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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2021. 2. 2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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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0:16~20

16 보라 내가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

17 사람들을 삼가라 그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 주겠고 그들의 회당에서 채찍질하리라

18 또 너희가 나로 말미암아 총독들고 임금들 앞에 끌려 가리니 이는 그들가 이방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19 너희를 넘겨 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그때에 너희에게 할 말을 주시리니

20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이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경쟁'이란 말은 부담스럽다.

경쟁의 사전적 의미는 '같은 목적에 대하여 서로 이기려고 겨루는 것'

모든 것이 경쟁 관계 속에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5명 중 4명 80% 이상 스트레스를 앓고 있으며 1위이다.

그럼에도 스트레스를 극복한 한 사람을 주목하게 된다.

†사무엘 상 17:1

블레셋 사람들이 그들의 군대를 모으고 싸우고자 하여 유다에 속한 소고에 모여

소고와 아세가 사이의 에베스담밈에 진 치매

이스라엘과 블레셋 군대가 대치 중이다.

이스라엘로서는 엄청난 스트레스이다. 그러나 다윗은 당당하다.

 

예수 믿는 사람은 더 어렵다. 경험하는 모든 것이 싸우는거구나. 영적 전쟁터가 이 삶이구나.

(16절) 싸움을 전제하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이다.

양과 이리의 싸움, 처음부터 싸움이 안 되는 싸움이다. 그러나, 파송하시는 예수님이시다.

피할 수 없는 싸움이라면 이기려 애쓰고, 즐겨야 한다.

 

◆그리스도인이 세상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한 3가지 덕목◆

1. 지혜로워야 한다. ~뱀같이

왜 지혜인가?

이 세상은 뱀으로 상징되는 악하고 간교한 지혜로 무장되어 있기에 그 이상의 지혜를 가져야 승리할 수 있다.

†누가복음 16:8  불의한 청지기 비유

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세상은 지혜롭다. 속이고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을 기만한다. 세상의 꼼수 => 세상에 대해 가진 예수님의 관점

그래서 더 지혜로워야 한다. 하나님의 지혜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말씀에 대한 순종

다윗의 다윗 됨은 하나님의 지혜(말씀)대로 살았다.

사무엘상 18장에 보면, '지혜'가 4번 나온다. 반복적으로.

예수 잘 믿으면 단순해진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께 온전한 순종을 하고, 말씀대로 행한다.

사울은 다윗의 정적이다. 그래서 다윗은 광야로, 아둘람 동굴 속으로 도망가고 피했다.

사울을 죽일 기회가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기름부으신 왕이었기에 다윗은 왕을 죽이지 않았다.

지혜롭게 행한 다윗의 위상이 더 높아졌다.

 

2. 순결해야 한다. ~비둘기 같이

(순결의 원어로는 '섞이지 않는, 때 묻지 않는') 이 악한 세상에 물들지 않는 상태.

†요한복음 17:15  대제사장적 기도; 제자들을 염두해두고 기도

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주님이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세상으로, 어려운 곳으로 보내신다.

세상으로 보내되 악에 빠지지 않게 잘 보전되기를 원하신다.

순결하지 못하면 먹혀들어가지 않는다.

성도는 물질에 깨끗해야하고, 사람 관계에 있어서도 깨끗해야 한다.

내면의 깨끗함이 있어야 한다. 아주 중요하다. 세상에서 이길 수 있다.

 

3. 믿음을 바탕으로 하는 진취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어려움 앞에 진취적으로 도전하는 자세, 물러서면 안 된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가네스 바네아에서 12명의 정탐꾼이 가나안 땅을 정탐한 후 돌아와 보고를 했다.

10명의 정탐꾼은 그 땅을 악평했는데, 여호수아와 갈렙은 담대했다.

†민수기 14:9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아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에 물러서지 말라.

가장 약한 것이 가장 강한 것을 이긴다.

 

 

나는 약해서 매번 넘어지고 실수합니다.

그래서 더 하나님을 의지할 수 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내가 약할 때 강함 주시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심을 매번 고백하며 나아갑니다.

세상 내 삶 속에서 지혜롭게 순결하게 믿음으로 앞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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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2021. 2. 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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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엄띄엄 호올로 빛나던 별이 많아졌다.

어둔 하늘 위에도 아스라이 봄이 느껴진다.

봄에 접어들었고 눈도 녹아 날이 풀린다는 입춘과 우수가 지나고

밤의 서늘한 한기가 사라지고 온화함으로 가득해졌다.

밤 하늘의 별을 보면서 걷는 길은 평안하다.

다시 밤길의 광려천을 걸었다.

며칠 전 넷플릭스에서 오랫만에 다시 본 애니 「귀를 기울이면」의 메인ost

'컨드리 로드' 후렴구를 흥얼거리면서~~~

 

 

2월의 마지막 주다.

보슬보슬 비가 온다.

이 빗방울로 겨우내 언 땅이 녹겠고, 싹이 쑤욱~ 올라올거다.

낮부터 내린 비는 제법 많은 양이다.

그동안 신경쓰이고 바빴던 일이 마무리되었고,

감사하고 좋은 기회가 생겨 3월부터 아침 출근, 오후 퇴근한다.

다른 학교로 근무지로 옮기게 되었다.

3개월동안 마음앓이를 했다.

새로운 환경은 늘 낯설지만,

그래도 늘 해왔던 일을 하는 것이니 조금 다를 뿐,

또 배워가면서 열심히 할 생각이다.

작은 별이 화안하게 빛난다.

 

남들이 보기에 아주 작고 사소한 일이겠지만 최선을 다해

나에게 맡겨진 일들을 잘 해왔다.

특히, 일을 하면서도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을 아꼈고 배려해줬다.

참 많이 고마워했고 인정해줬다.

물론 나도 함께 일하는 그들이 고마웠다. 많이 배웠다.

어떤 사람을 만날까? 다시 함께 하게 될 사람들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어떤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될까? 하는 나에 대한 기대도 있다.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성경에서 말한다.

일과 사람에 대한 성실함이 중요한 것 같다.

시간을 인내함으로 좋은 선물이 내게 봄날처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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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2021. 2. 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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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0:1~8♣

1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쫒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2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니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비롯하여 그의 형제 안드레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

3 빌립과 바돌로매, 도마와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

4 가나나인 시몬 및 가룟 유다 곧 예수를 판 자라

5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보내시며 명하여 이르시되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6 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7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8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끄사게 하며 귀신을 쫒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평판이란? 평하고 판단한다. 세상에 널린 소문.

평판의 특징은, 한 번 세워지면 잘 바뀌지 않는다 / 한 순간에 이뤄진게 아니라 오랜 세월에 걸쳐 세워진다.

교회의 성장과 쇠퇴에 관련 있다.

2000년 이전 교회의 평판은 좋았다. 성장했다. 그러나 2000년 이후의 평판은 나빠져갔다.

-목회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한국 개신교는 어떤가? 물었는데 긍정은 9%, 부정은 91%

한국 개신교(교회)는 추락하고 있다. 위기를 맞고 있다. 성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러나, 위기의 핵심은 교회가 본질을 놓치고 껍데기를 붙잡고 있기 때문이다.

교회는 세상에서 부름받은 공동체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나를 왜 불러주셨는지에 대한 소명의식이 약해진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나?

 

1. 소명의식을 회복해야 한다.

(1절) 열두 제자를 부르신 예수님 --- (2절) 열두 사도로 부른다.

제자는 배우고 훈련받은 사람이고, 사도는 보냄을 받은 자 즉 세상으로 파송된 사람이다.

※교회의 정체성: 받은 감격으로 세상 속에서 사명자로 살아간다. 세상을 섬기기 위함이다.

 

▶책 「생명력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아기 낙타가 어미 낙타에게 묻는다.

발굽이 왜 갈라져있고, 눈썹이 왜 길고, 등이 왜 그렇게 툭 튀어나왔는지......

모두 사막에서 살아남기 위함이라고 엄마 낙타는 말한다.

이 때, 아기 낙타의 근본적인 질문 하나 '그럼 우리는 왜  지금 동물원에 있는가요?'

 

하나님의 백성이, 제자와 사도들이 지금 교회 안에서 안주하고 있다. 잠 자는 영혼이 교회 안에 너무 많다.

은혜 받았으면 세상으로 반드시 흘러보내야 한다. 그래야 은혜가 은혜된다.

숫자 성장이 안 된다는 것은 위기가 아니다. 교회가 본질을 잃은게 위기이다.

나누고 섬기는 자리로 나아가야한다.

†마태복음 6: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지혜이다. 마이너스가 아니다.

소명의식을 가지고 세상을 섬겨야 한다.

 

2. 패배주의를 극복해야 한다.

패배주의는 역동적으로 변할 수 있는 문을 다 닫아버린다. 할 수 있는 것도 못하게 한다.

---> 학습된 무기력 이론;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비극 중의 비극이다. 미래가 없다.

(7,8절) 병든 자 고치며, 죽은 자 살리며, 나병환자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쫒아내라

제자들의 반응은 부담스러울 듯 하다. 그러나,

(1절) 주님이 이미 이런 능력을 제자들에게 주셨다. 그러니 마음껏 사용해라~

--- 세상 속으로 파송

※내가 약해도 주님이 능력 주시면 쓰임 받을 수 있다. 제자들은 거의 모두 약한 사람들이었다.

약함은 주님의 은혜를 받기에 아주 좋은 환경이 된다.

지금 코로나 상황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부르심 속에는 주님의 능력이 포함되어 있다.

 

3. 회복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한다.

(8절) 영어성경에는 강력한 명령어로 되어 있다. 주님의 확신, ~할 수 있다.

"병든 자를 고치라, 죽은 자를 살리라,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라, 귀신을 끌어내라"

▶황성주 박사의 '코로나를 해석하다'

암 환자는 암 때문이 아니라, 절망 때문에 죽는다. 암에서 이길 수 있다는 확신만 있으면 이겨낸다.

▶시편 23편의 주어: 하나님

역동적으로 일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 하나님의 자녀라면 무너지지 않는다.

 

 

본질을 회복, 믿는 자로서의 정체성, 제자와 사도의 의미.....

교회 안에서 안주하는 자, 나는 내 삶 속에서 크리스챤으로서 잘 살아냈는지

돌아보게 되는 오늘의 말씀이었다. 다르게 살아야겠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았다면.

내가 교회이다. 교회는 세상을 섬기기 위해 지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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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2021. 2. 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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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쪽으로 광려천을 걸었다.

집 안의 서늘함과 달리 집 밖의 따사로움에 놀랬다.

등 뒤로 볕이 봄이다.

낮 기온이 22도를 가리킨다.

겨울 외투가 어울리지 않는다.

허리에 질끈 묶었는데, 번거롭고 불편하다.

오며가는 사람들 거의 외투를 벗고, 손에 쥐고 있다.

봄날이다.

바람을 가로지르며 자전거도 쌩쌩~

산책하기에도 운동하기에도 좋은 날이다.

 

 

돌다리를 건너는데,

빗살무늬 볕이 반짝반짝 물 위에서 빛 난다.

물오리들이 둥둥~

두루미들이 물 속 먹이를 찾고 있다.

얕은 흐르는 물 속에서 물고기들이 떼로 몰려다닌다.

어머 어머나, 신기한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어린 아이와 젊은 아빠가 뜰채를 들고 다니며 물고기를 잡으려고 하는데

물고기 쪽으로 가면 흩어지고 다시 모이고....

아이의 애를 태운다.

 

날이 좋아 사람들이 해바라기를 하려고 나온 듯.

정말 봄이 멀지 않았다.

봄의 길목에 들어선 입춘도 지났고, 날이 풀린다는 우수도 지났다.

아직 코로나19와 함께이지만,

어느새 마음은 훌쩍 봄이다.

 

걸으면서 땅 아래로 시선이 자꾸 간다.

봄꽃이 피었는지 살핀다.

큰개불알풀꽃(봄까치꽃)이 한 무리지어 피었다.

양지바른 곳에.

꽃을 보니 화안해진다.

딱 거기서 기다려 봄,

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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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2021. 2. 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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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시작된지 50일이 되어간다.

어제와 다를 것 같지 않은 오늘, 한 해가 가고 또 다른 한 해가 시작되고

그런 마무리와 시작이 반복되는 삶이지만, 마음은 새롭게^^

늘 하루의 시작과 함께 했던 공간이지만, 잠깐 비운 사이 풀이 돋아나고 먼지가 폴폴~~

비운 시간만큼 몸과 마음이 바빴고, 불안과 걱정이 교차했다.

그럼에도 다시 내 공간에 들어왔음은.... 조금 괜찮아졌다.

마음 졸이고 시간을 기다려왔고 하던 일을 계속 해왔다.

차질을 빚었던 일과 일정이 순조로워졌다.

3월의 새 일을 기대한다.

 

봄날 같은 날들이 오며가며 했다.

아직 2월의 추위가 남아있다.

한파주의보가 떴고,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 잦다.

감사하게도 비가 촉촉하게 내렸고,

맑고 파아란 하늘이 들어왔다.

아침 자판 두드리는 소리가 오랜만이라서 괜시리 마음이 들뜬다.

창으로 들어오는 볕은 항상 내 마음에 든다.

나는 햇살이 차암 좋다.

 

 

아침을 거르는 날이 많다.

요즘 사과 반 조각과 커피 한 잔으로 아침을 대신한다.

우리 토끼 가족은 과일을 잘 먹지 않는다.

그런데 1월의 어느 날, 사과가 너무 먹고 싶었다.

사과를 마지막으로 먹었던 때가 언제지?

마트에 장 보러 가도 사과는 늘 1년 내내 있었지만 눈길조차 주지 않았는데.....

생뚱맞게 사과가 먹고 싶다!

2년 전 여름 휴가로 포항 지인 집에 갔다.

낮은 산을 넘나드는 시골길이었는데, 길 옆으로 사과 과수원이 계속 보였다.

그래서 포항 지인에게 물어보고 사과 농사 지으시는 분 연락이 닿아

사과 한 박스를 주문했는데, 지인이 사과 한 박스를 더 보내주셨다.

미리 설 선물이라고. 목사님 사모님, 고맙습니다^^

좋은 것은 아니고 조금 흠집나고 못생긴 사과라고 하는데,

받아보니 너무 좋았다. 사과 색깔과 향이 마음에 들었다.

15킬로 2상자가 왔으니 양이 어마어마.

우리 3식구가 먹기에 너무 많아서 여기저기 조금씩 나눠줬다.

그 사과가 지금 내 아침을 든든하게 해주는 일용할 양식이 되었다.

 

덩달아 책을 읽지 못했다.

신경쓰느라 책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늘 보이는 곳에 책은 있지만, 먼지 쌓여서 낯설다.

감사하게 받은 서평단 책 한 권도 해를 훌쩍 넘었고,

다른 한 권은 빨리 읽어주기를 기다리고^^

조금씩 일이 정리가 되어가니 비로소 나와 밀접하게 연결되어있던 삶이 보인다.

책이 제일 먼저 보인다.

말씀묵상과 성경읽기는 성실하게 예쁘게 물들임이 잘 되어있다.

나는 지금 새 해 시작이다.

 

2021년 수첩이 함께 놓여있다.

저 수첩 여백에는 달라진 삶의 환경에 대한 긁적거림이 부지런히 적힐 것이다.

그 긁적거림이 내가 수월하게 일 하게끔 도움이 되겠지.

흐릿한 머릿속 기억보다 선명한 펜 자국의 기억을 의지해야 될 때이다.

말씀묵상과 기도, 책 읽기와 글쓰기, 업무 익히고 배워 수월하게 일 성실하게 하기

올해는 이 3가지만 잘 해도 참 잘 했어요. 칭찬 받을만하다^^

생글생글한 미소와 감사함도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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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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