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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3.21 2021.3.21. 오늘
  2. 2021.03.21 시련 속에서 주시는 선물 / 2021.03.21.
  3. 2021.03.14 나쁜 기억 하나면 됩니다; 한밤중 달빛 식당
  4. 2021.03.14 봄빛 산책
  5. 2021.03.14 두려워말고 싸웁시다 / 2021.3.14
  6. 2021.03.13 봄이 피어나고
2021. 3. 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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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자주 오는 듯 하다.

천川에 물이 넘실거린다. 

볕에 반짝반짝 빛나고, 바람에 등 떠밀리듯 흐른다. 

풀꽃이 이리저리로 흔들린다.

덩달아 걷고 있는 걸음도 내 걸음이 아닌 것 처럼 

차지도 덥지도 않은 상쾌한 바람이 분다. 

비 온 후 미세먼지도 물러났는지 저 멀리 산이 선명하게 잘 보인다.

 

 

청무늬 큰개불알풀꽃과 보랏빛 광대나물 풀꽃이 옹기종기 사이좋게 피었다.

노란 민들레도 피었다.

매화와 목련, 개나리, 진달래도 피었다. 

마산대 도로 위 가로수 길에 쭉 늘어선 벚꽃, 벌써부터 망울 터져 꽃이 피었다. 

아.... 따뜻한가보다.

 

시장에도 마트에도 봄나물이 가득이다.

냉이 달래 쑥은 기본이고 돌나물 봄동 겨울초 미나리 방아 깨순 등 

계절에 맞춰 제철음식을 먹어야 그 계절을 잘 보냈다는 생각 든다.

냉이와 달래 된장국, 냉이와 돌나물 봄동 겨울초 무침, 방아와 깨순 무침,

봄동과 미나리 전과 겨울초 나물.....

같은 재료, 여러가지 방법으로 음식을 만들어본다. 

가장 입맛에 좋았던 것은 된장국과 봄동전이 맛 좋았다. 

 

 

특히 봄동전은 알배추 전과는 다른 식감보다 더 보드라워 먹기에 좋았다. 

후추와 소금, 다시다 조금 넣은게 감칠맛이 더 났다. 

파와 양파는 여전히 가격이 고공행진이다. 

사람들이 집에서 충분히 파테크 할 만하다.

 

비가 그치고, 바람이 유달스레 분다.

예배 드리고, 아침에 장 보고, 아침 겸 점심을 먹고, 광려천을 걸었다.

바람에 머릿카락이 흥클어져 사자머리가 되었다. 

그래도 밖으로 산책을 하면 한결 기분이 나아진다는 것을 알기에 나간다. 

돌아와서 한가한 오후를 보내면서 마시는 따뜻한 유자차 한 잔,

아이의 친구 2명이 놀러와 오랫만에 집 안에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좋을 때다. 

 

아비토끼는 요즘 제로페이의 신세계에 빠졌다.

혜택이 쏠쏠하니 너무 유용하면서 기분 좋은 지출이다.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그 좋은 신세계, 나도 깔았다.

 

3월에 맞이한 주말들마다 기분이 가라앉았는데

괜찮아질거라 나에게 주문을 걸듯 말한다. 

그래야 다시 맞이하는 일주일을 잘 보낼 수 있을 듯 해서.

미리 걱정하지 말고 내가 지금 하고 있고,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기를^^

내 마음을 먼저 배려하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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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2021. 3. 2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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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1:1~8

1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게 문안하노라

2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3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7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8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야고보서는 '행함'의 서신이다. 

진짜 믿음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기록한 서신이다. 

 

본문; 고난 중에 성도가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나?

      왜 주님은 신앙생활 가운데 고난과 어려움을 주시는가?

(2절) ~ 여러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시련 속에서 어떻게 기뻐할 수 있나?

 

1. 인내의 열매를 주시기 때문이다. 

초대교회의 배경; 스데반 집사의 순교 후, 많은 성도들이 흩어져 주님을 섬기게 된다. (디아스포라)

예루살렘에 남은 자는 핍박을 받아야했다. 야고보 사도도 남았다.

세상 사람들은 못하지만, 믿는 사람들은 시련 오면 인내한다.

 

절망 같은 순간에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소망의 샘물을 경험한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한다.

나는 주님의 것 입니다. 나는 혼자가 아닙니다. 고난 가운데 더 선명하게 하나님을 발견한다.

♣고난으로부터 주시는 가장 큰 선물: 하나님을 발견하는 것

상황은 아무것도 안 변하지만, 그 고난 속에서 나는 평안을 누린다. 

하나님이 인도해주시겠지!!! 

더욱 주님 붙잡으며 찬양으로 나아간다. 주님과 더 굳건하고 친밀한 관계.

우리의 믿음이 든든히 서 간다. 

 

2.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기 때문이다. 

(5절) 시련 중에 지혜를 구하라.

부족한 점 때문에 어려운 문제 풀리지 않는다. 그릇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지혜는 세상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지혜이다. 

고난 가운데 시야가 좁아지고 하나님의 뜻 발견하지 못할 때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 발견하면 든든히 나아갈 수 있다. 

소망 가운데 하나님이 이루실 일들.

 

하나님은 지혜를 후히 주신다.

=> [후히] ; 넉넉하게, 기꺼이 / (원문) 순수하게 주신다. 

내게 강 같은 평화 / 바다 같은 사랑...... 경험한 사람만이 신앙 고백 할 수 있다. 

 

(6,7절)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두 마음 품지 말라, 하나님 의지하고 나아가라

하나님의 큰 그림을 알고 나면, 문제에 일희일비 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큰 그림을 본 사람은 어려움이 와도 당황하지 않느다.

고난 가운데서도 주님을 발견해야 한다. 

시련 가운데 주신 선물은 하나님과 하나님이 주신 지혜가 있다.

 

 

♥ ♥  ♥  두려움과 불안이 3월 내내 이어지고 있다. 더욱 하나님께 붙어있으려고 노력중이다. 

감사하게도 주일 하나님 말씀을 통해 내 마음이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주님께서 내 마음을 계속 어루만지고 계심을 느꼈다. 

상황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고 불안함이 계속 내 생각과 마음을 비집고 들어오지만

그 속에서 나는 점점 평안을 찾아가고 있다. 흔들리지만.

그리고, 지금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한다. 

어려움 속에서 더욱 내가 하나님을 찾기를, 사람에게 의지하지 않고 오롯이 하나님께 향하기를.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시겠지' 이 믿음 가지고 평안을 회복한다. 

지금 처해진 내 상황과 내 마음가짐과 행동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후히 주시는 선물을 소망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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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2021. 3. 1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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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첫 출근과 함께 도서관에 머물면서 2주가 지나면서 책장에 꽂힌 책이 보이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재잘거리며 점심 시간에 도서관에 머물면서 자연스레 책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어떤 책을 많이 빌려가서 읽는지를 알게 된다.
그리고 며칠동안 내 눈에 띈 책이 있다.
제목과 표지 그림만으로 마음이 따뜻해진다.
그림책의 매력이다.
자연스레 책을 읽게 되는 첫 관문이 된다.
아이들이 손때가 묻은 책이고, 책 정보에 대해 더 잘 알 것 같아 물어본다.
도서관 단골 손님이 있다.
매일 책 한 권 빌려가고 반납하는 4학년 서영이와 정민이,
이 책 읽어봤니?
느~~~~무 많이 읽었어요.
학교에서 지정해 독서감상문도 적었어요.
내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탁월한 책 선택이었다!
그림책과 문고판 도서의 중간쯤 될까?
이름하여 그 책은 <한밤중 달빛 식당>이다.
달빛에 더욱 빛나는 따스함이 감도는,
누구라도 한번쯤은 호기심에 가보고 싶은 식당일 것 같다.
고단한 하루의 일상을 마치고 힘 없이 집으로 가는 길은 좋으면서 아득하다.
어디에 잠깐 쉬어갔으면 좋겠다.
오늘의 피곤함을 잠시 내려놓고 싶다.
수많은 생각과 고민을 어디에 쏟아붓고, 집으로 가는 발걸음은 가벼웠으면 좋겠다.
그 지점에 환하게 빛나는 한밤중의 달빛 식당이 있다.
오라고 손짓한다. 무언가에 이끌려 가게 된다.
달빛 식당에 가면 삶의 무게를 조금 덜어낼 수 있을까?

 

 

 


한밤중에만 만날 수 언덕 꼭대기에 있는 달빛식당,
온기가 감도는 그 곳에는 이름처럼 따뜻한 환대가 있다.
우리는 혼자 밥을 먹고, 홀로 마음을 삭이는데도 익숙하다.
그리고 홀로 감당해야 될 외로움은 더 커진다.
마음이 무겁거나 힘겨울 때, 삶에 지치고 고단할 때 백 마디의 어떤 위로의 말보다
따뜻한 차와 정성스레 차려낸 식사가 허기진 마음을 달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마음을 이해하기보다 넌지시 곁을 내주며 들어주는 사람이 옆에 있음은 더 큰 복이다.
달빛식당은 그런 곳이 아닐까?

견뎌내기보다 지금 마주하는 힘겨움과 문제들이 사라진다면 언제까지나 행복할 수 있을까?
나쁜 기억은 사라지고 좋은 기억만 안고 살아간다면 매번 기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한밤중 달빛식당>에서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선택을 자신의 몫이다.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다. 나쁜 기억 하나가 값이다.

나쁜 기억과 좋은 기억은 살아가면서 항상 공존한다.
나쁜 기억도 좋은 기억도 우리네 삶의 귀한 기록이며 일기장이다.
만약, 매일 써왔던 일기장에 기억하고 싶지 않은 나쁜 일이 기록되어졌다고
그 페이지만 찢어버린다면 그 일기장은 내 삶의 흔적이 더이상 아니다.
매순간 그런 식으로 대응한다면, 삶의 의미도 동기부여도 되지 않을 것이다.
좋은 일과 나쁜 일 모두 삶이 삶되게 하듯, 내 이야기(history)다.
history는 수정되어지되 없어지지는 않는다.

나쁜 기억 하나와 맞바꾼 잠깐 동안의 평안과 행복, 영원하지는 않다.
그래서 한밤중의 달빛식당은 잠깐 나를 돌아보며 생각하는 정류장이다.
오래 있으면 안 되는 곳이기에 오늘 내 삶 속으로 돌아와야한다.
문제가 있는 그 곳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아이들과 함께 나누기에 좋은 책 같다.
지금 말 못할 힘든 고민과 친구 관계, 외로움과 소통의 부재 같은 것 등.....
한밤중에 달빛식당은 만나지 못하더라도,
서로가 서로에게 달빛식당이 되어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나쁜 기억 속에도 의외로 좋은 추억이 있음을 발견하는 것도 의미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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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2021. 3. 1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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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예배 드리고 아침을 먹고 함안 입곡 공원과 아비토끼네 회사쪽으로 산책했다.

볕은 따뜻, 봄 기운 완연한 오늘 나가지 않을 수 없다. 

날이 좋아서 자꾸 밖으로 나오라고 부르는 듯~~

그 부름에 응답해본다^^

 

 

산에는 아직 봄과 겨울이 섞여있다.

물빛은 봄색으로 갈아입으려 하고, 공기는 따뜻함으로 옷 입혀진 듯.

벚나무와 배롱나무로 이어진 길이라 꽃은 아직 피지 않았다.

아이가 꽃 핀 줄 알고 따라 나섰는데.... 아쉬워한다.

 

 

눈은 어느새 산길 아래로..... 뜻밖에 보랏빛 꽃을 찾았다. 

바삭 마른 낙엽을 뚫고 양지바른 곳에 핀 꽃, 처음 본다. 

꽃 검색해보니 '현호색'이란 꽃이다. 꼭 종달새 노래하듯 보물을 발견한 것처럼^^

그냥 지나치지않아 다행이다.

 

 

소나무가 하늘과 산, 물에 걸려있다. 

쭉쭉 뻗은 소나무가 아닌 사방으로 팔 벌린 소나무다. 

신기해서 담았다. 저렇게 뻗어있느라 힘들지 않을까? 그래도 살아남아 대견하다. 

 

 

 

밭과 논 사이로 지금 쭉쭉 넓게 퍼져 피어나는 꽃, 큰개불알풀꽃이 대세다. 

발걸음 옮기는 곳마다 저 작은 풀꽃이 홀로, 무리지어 피었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가장 쉽게 자주 만나는 꽃이다.

돌 틈에, 풀섶에 옹기종기 핀 큰개불알풀꽃 사랑스럽다. 

자주 눈 마주치고 인사하는 꽃이다^^

 

 

혹시나 밭과 길 사이 풀섶에서 냉이가 있으려나 하고 집중해서 보며 걷는데,

알알이 검은 열매가 눈에 들어왔다. 오묘하고 탐스럽게 생겼다.

가을의 열매인 줄 알았는데 봄의 길목에서 저렇게 맺혔다. 

꽃이 아닌데 검색이 될까 싶었는데, '거지덩굴'이란 이름이 떴다.

영롱한 열매와 달리 이름이 참 얄궂다.

7,8월에 개화를 한다고 하는데, 잎 모양도 조금 다른 것 같고 맞는지 모르겠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기후가 해마다 양상이 달라지니까 꽃이 피는 시기도 빨라진 듯 하다.

 

 

밭으로 이어진 길에 피어있는 노란꽃, 꽃다지꽃.

볕으로 인해 초점이 흐릿해서 예쁘게 찍혀지지 않았다. 

꽃망울이 아직 터지지 않았다.

성큼 다가온 봄을 느끼고 싶어 성급하게 꽃 피웠나보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환하게 모두 꽃을 피우겠네.

 

점심으로 크로와상을 사와서 먹었다.

다양한 종류의 크로와상은 항상 선택을 머뭇거리게 만든다.

버터향의 고소함과 바삭바삭한 페이스트리의 촉감이 좋아서 자주 사먹는다. 

봄빛 가득한 오늘의 산책도 행복했다.

더 따사로울 다음주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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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2021. 3. 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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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0:34~42

34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35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36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37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38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39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40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41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42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최근 LH(한국토지주택공사) 땅 투기 사건은 우리 사회의 민낯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가슴 아픈 현실이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높은 신분에 걸맞는 도덕적 의무를 다해야 한다. 

예수님의 12제자는 대체적으로 보잘 것 없는 신분을 가진 사람들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이들을 부르셨다. =>신분의 변화 ; 이전에 없던 의무 조항이 따른다. 

양을 이리 가운데 보내는 것과 같다. 두려워말고 사명 감당해라.

아주 부담스럽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에 이견을 다는 제자들이 아무도 없었다.

 

세상 사람들의 교회를 향한 비난이 많다.

사람들이 믿는 우리를 바라보는 관점이다. 너희는 좀 다르겠지, 달랐으면 좋겠다는......

우리의 신분이 그들과 다름을 인정하는 말이다. 

수님은 우리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체자로 살아가기를 원하신다.

 

1. 진정한 평화는 싸워서 얻는 것이다. 

(34절~36절) 난해한 구절이자 이해되지 않는 말씀이다.

예수님은 평화의 왕으로 오셨다. 공생애 사역 기간 동안 용서와 사랑의 가르침을 베푸셨다. 

본문의 '화평'은 근본적인 화평이 아니다. 삶에서 경험하게 되는 평화를 의미한다. 

그냥 얻어지는게 아니다. 잘못된 관행에 대해 싸워서 이겨야 한다. 

그래서 진정한 평화를 만들어내야 한다.

-----> 다니엘과 세 친구는 세상과 타협하지 않았다. 짝퉁으로 살지 않겠다.

잠시 잠깐 누리는 사이비 평화가 아닌 예수님께서 주시는 진정한 평화를 누리기를....

※말씀인 것과 말씀 아닌 것과의 싸움이 되어야 한다. 

먼저 은혜 받고 말씀 가운데 살아야 한다. 

 

2.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37절~39절) 주님을 사랑하는 일에 마음을 쏟고 집중하라.

-----> 바울; 주님을 만나고, 주님을 사랑하는 일에 집중하고, 온 마음을 기울였다. 

누구나 알고 깨닫는 깨달음이 아니라, 집중하는 것의 차이다. 

세상 일이나 영적 일이나 집중하지 않고 되는 일은 없다.

고도의 집중력으로 주님을 섬겨야 한다. 그러면, 주님이 주시는 위로가 있다.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내야 한다. 

 

(40절~42절) 주님의 마음이 담겨있다. 잘 섬겨라~~

주변에 위로하는 사람들을 많이 붙여놨다. 

삶의 고비마다 주님의 예비하심이 있다. 때에 맞춰 일 하시는 주님의 은혜.

※사명을 붙들고 살아가라.

말씀의 검으로 싸워내라. 주님의 사랑으로~~

†고린도전서 15: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 위기와 두려움 그리고 말씀 속에 거하는 길, 담대함으로 싸워 이겨내라..... 

몇 주 동안 들은 말씀이다. 하나님은 내 마음의 연약함을 아시고 미리 무장시키시고 말씀의 끈을 

놓치지않도록 나를 든든하게 세워주심을 알았다.

항상 나보다 먼저 나를 아시는 신실한 하나님, 찬양하며 감사합니다^^

견실하며 흔들리지않고 주님의 말씀을 든든하게 붙잡는다. 

하나님의 위로가 나를 이끌고 있음을 잘 알기에 오늘도 내 자리에서 간절함으로 말씀과 기도로 나아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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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2021. 3. 1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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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매주 토요일 오전은 다음 일주일치 장을 보는 날로 굳어졌다. 

농협 하나로마트에 자주 갔는데, 요즘엔 식자재마트에 간다.

싱싱한 채소들이 많이 나오고 무엇보다 달걀이 신선하다.

마트 이름답게 대용량으로 장을 보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식자재 회전율이 빠른 것 같다.

모든 식재료들 질이 다른 곳보다 좋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무엇보다 계절에 맞는 채소들을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어서 좋다.

냉이를 사서 된장국과 무쳐서 먹었고, 겨울초와 봄동을 샀다.

겨우내 까칠했던 입맛을 돌아오게 할 봄철 채소이다.

봄동을 새콤달콤 무쳐서 오늘 삼겹살을 구워서 함께 먹었더니 맛이 훨씬 좋았다. 

내일은 봄동으로 봄동전을 노릇하게 구워먹을거다.

 

봄볕이 좋았다.

날이 따뜻했다. 차를 타고 김해 장유에 갔다.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B급 생활용품과 가구를 파는 아울렛에 구경갔다.

계획에 없는 지출을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정리가 되지 않은 곳이었다.

먼지가 수북하니 쌓이고, 종류는 많은데 사고 싶지 않은....

그냥 우리처럼 궁금해서 오는 사람들이 드문드문 보였다. 

날이 좋아 눈으로 봄빛을 만나고 싶어서 산책 삼아 나온 길이었다. 

도로에는 연분홍빛 새초롬한 (홍)매화, 나리 나리 개나리가 봄나들이 가는 듯 피었다. 

그리고 목련이 꽃봉오리 터트림으로 화려한 봄이 시작되었다. 

 

겨울옷과 이불을 세탁기에 돌림으로 봄을 맞이한다.

1년 이상 입지 않은 옷장의 옷도 정리해본다.

버려야 될 것들이 자꾸 눈에 들어온다.정리의 시작이다.

땅을 자세히 본다.

화단의 흙이 비 오고 따뜻하니 많이 보드라워진 듯 하다.

겨울에는 거무튀튀하고 숨 구멍 하나 보이지 않더니.

풀이 무성해지겠다.

풀 사이로 씨앗 날라와 싹 틔운 이름모를 꽃들이 피겠지.

나는 또 호기심에 자세히 내려보겠네.

너는 무슨 꽃이니?

바쁘다고 피곤하다고 그냥 지나치지 않기를......

마음이 메마르지 않기를^^

 

봄이 오는 길목에서

따뜻한 볕 하나, 바람 한 점, 양지 바른 곳에서 싱겁게 얼굴 내민

봄까치풀꽃(큰개불알풀꽃)이 항상 내 눈에 들어왔다. 

예쁘다. 사랑스럽다.

이렇게 봄이 들어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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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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